윤시윤, '고사2'로 스크린 데뷔..황정음과 또 인연

전형화 기자  |  2010.02.11 08:53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준혁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윤시윤이 영화 '고사2'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11일 '고사2'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윤시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시윤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고사2'가 처음이다.


'고사2'는 2008년 여름 개봉해 1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고사'의 속편. 당시 '고사'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과 10억원에 못미치는 제작비로 제작됐지만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제작되는 '고사2'는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뒤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을 계획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날리고 있는 황정음과 '공부의 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윤시윤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과 학생과 과외선생님으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고사2'에서는 학생과 교생선생님으로 또 한 번 인연을 맺게 됐다.

'고사2'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조만간 전모를 공개,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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