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사진=홍봉진 기자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몸살기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11일 써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10일 오후 강원 홍천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촬영을 마친 뒤, 몸살기가 심해 이날 밤 예정됐던 소녀시대의 MBC 라디오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출연에는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써니는 '청춘불패' 녹화를 끝내고 몸살기가 있다고 매니저에게 말했고, 이에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으려했다"며 "그런데 써니가 숙소에 돌아가 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해, 병원에 들르지 않고 숙소로 와 휴식을 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심타파' 제작진에는 몸상태 때문에 써니가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으로 양해를 구했다"라며 "일부에 알려진 것처럼 써니가 응급실로 후송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요즘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