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소시' 태연은 아줌마, 2PM 우영 의리남"

문완식 기자  |  2010.02.11 10:56
김신영 ⓒ임성균 기자 김신영 ⓒ임성균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소녀시대 태연이 보기와 다르게 '아줌마' 같은 성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11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마당발로 알려진 김신영은 소녀시대 태연에 대해 "의외로 아줌마 같은 모습이 있어, '줌마 태연'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태연의 경우 '언니, 왜 이래?'가 아니고 '언니~또, 이런다' 이런 식"이라며 "드라마 보면서 혀를 차기도 하고, 소녀시대와 얘기하는지 동네 아줌마랑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2PM 멤버 우영에 대해서는 "의리 있는 친구"라고 평했다.

김신영은 "우영이는 굉장히 의리가 있는 친구"라며 "라디오 하면서 친해졌는데, '우영아 뭐하노?' 하면 '아 예 형님!'이런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누나라고 하다가 형님이라고 하자니까 그렇게 하더라"며 "굉장히 의리 있는 친구고, 재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이어트 실패로 12kg 감량 뒤 13kg가 다시 쪘다고 밝힌 김신영은 "웃기는 게 직업이니 여러분들께 부담 없이 많은 웃음을 전해드리겠다"며 "비만을 버리겠다, 뚱뚱한 이미지를 버리겠다는 게 아니고 건강한 비만, 저 친구를 봤을 때 엔도르핀이 솟을 수 있는 건강한 웃음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2010년 연말에는 꼭 미니드레스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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