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도가니' 영화화, 공유 출연?

전형화 기자  |  2010.02.12 07:54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도가니'가 영화로 제작된다.

공유 전도연 하정우 공효진 등이 소속된 N.O.A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도가니' 판권을 구입,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N.O.A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도가니'를 공동 제작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역한 공유 등 N.O.A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들이 '도가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출연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한 관계자는 "아직 준비단계라 구체적인 것은 없다"면서도 "여러 배우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가니'는 청각장애인학교에 부임한 한 남자 교사가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비극을 세상에 알리는 과정을 담은 작품. 지난해 독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화를 놓고 치열한 판권경쟁 끝에 N.O.A 엔터테인먼트가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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