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가족이..'로 가족의 소중함 깨달아"

문완식 기자  |  2010.02.12 14:14
강수지 ⓒ이명근 기자 강수지 ⓒ이명근 기자


지난 2005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강수지가 가상 가족 리얼 버라이어티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역산동 CF웨딩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4' 현장공개 직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소감을 묻자 "제가 활동하는 시대에는 왜 이런 게 없었을까하고 생각했다"며 "오랜 만의 방송 복귀인데 짜여 진 것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강수지는 "대본 없이 하는 게 편하고 재밌다"며 "오랜만에 하는 거라 많이 부담스러울 수 있었지만 흔쾌히 기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얼이고 테마가 가족이라 소감이 좀 남다를 것 같다'는 물음에 "오랜 만에 나와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이렇게 쾌활하고 시끄러운 가족은 제 주위에 없다. 이렇게 좋은 가족으로 보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다. 보시는 많은 분들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족이 필요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연예인이라는 설정으로, 연예인 가족의 동고동락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준규가 아버지, 가수 강수지가 어머니로 출연한다. 배우 김정민과 시크릿의 한선화가 딸로, 마르코가 아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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