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TV부문 최우수코미디상을 수상한 화제의 미드 '글리'가 15일 국내 첫 방송한다.
Mnet은 고등학교 합창 동아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음악 드라마 '글리'(Glee)를 오는 15일 오후 6시 전격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리'는 2009년 미국 FOX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며 골든글로브 최우수코미디 TV부문상을 수상했던 화제의 드라마.
소수자로 취급 받는 흑인, 게이, 아시안, 장애인, 왕따 등 재능은 있지만 학교에 적응 못하는 이들이 '노래'를 통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음악 드라마답게 매회 삽입되는 노래들도 크게 화제를 모았다. '카바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록 오브 에이지' 등 다양한 뮤지컬 곡들부터 퀸, 비욘세, 리아나, 켈릭 클락슨, 마돈나, 존 레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인기 뮤지션들의 음악이 이 드라마를 통해 재탄생하기도 했다.
Mnet 측은 "매 에피소드마다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개성 넘치는 멋진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리'는 15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