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선 TV영화 '국가대표'가 13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 12일 오후8시56분부터 SBS를 통해 설 특선영화로 방송된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20.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정우 성동일 등 주연의 '국가대표'는 1부가 12.4%, 2부가 20.6%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방송3사 시청률 중에서 MBC '지붕뚫고 하이킥'(20.6%)과 함께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국 관객 800만명을 동원한 '국가대표'는 홀대받던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눈물겨운 감동기를 그려 지난해 7월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