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새해 도전은 계속된다… F1·몸짱 도전

유재석, 레이싱 실력 과시

김지연 기자  |  2010.02.13 19:47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은 거침이 없었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출연진이 또 한 번 도전에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도전한 주제는 두 가지. 먼저 먹는 것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길과 정형돈 그리고 노홍철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정형돈은 밸리 댄스를 통해 뱃살 빼기, 노홍철은 체육관을 찾아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훈련 아래 운동을 했다. 반면 길은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운동을 하겠다며 산행에 나섰다.


2월 중간점검 결과 노홍철은 4.3kg 감량에 성공, 가장 많이 몸무게를 줄인 멤버가 됐다. 정형동관 길 역시 2kg 가량 감량에 성공, 오는 4월1일 있을 다이어트 최종 점검에 대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세 멤버들이 다이어트 시 금물인 음식을 섭취한 순간들을 제보한 이색 사진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가 보내준 사진 덕에 벌금을 내게 된 길과 노홍철을 비롯해 방송작가인 아내의 신고(?)로 정형돈은 벌금을 내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6일 방송에 이어 F1 특집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말레이시아 새팡에서 F1 도전에 나선 멤버들은 시끄러운 굉음과 함께 시원한 레이스를 선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물론 "과욕이 심했다"는 박명수는 레이스 중간 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만족스런 레이스를 하진 못했지만 진지하게 운전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일정상 뒤늦게 합류한 유재석은 뛰어난 레이싱 실력을 과시, 또 한 번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에게 '천재 레이서'라는 별칭까지 얻은 유재석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적을 일궈 달라"는 멤버들의 열띤 응원 속에 최고 기록 경신했다. '풀 만난 메뚜기' 마냥 마의 코스에서 경로를 잠시 이탈했음에도 불구, 유재석은 곧바로 시동을 걸고 레이스에 복귀해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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