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패떴' 1기, 패밀리 어워즈로 '아듀'

김현록 기자  |  2010.02.14 19:06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패밀리 어워즈로 20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패떴' 마지막회는 그간의 활약을 결산하는 '패밀리 어워즈' 시상식으로 마련됐다. 각 멤버들에게 재기 발랄한 이름의 상을 수여하는 한편, 각 지역 특산품이 상품으로 함께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 이효리 김종국 김수로 박해진 대성 외에 이미 '패떴'을 하차한 박예진 이천희 박시연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인 밉상은 MC 유재석과 각축전 끝에 '게임마왕' 김수로에게 돌아갔다.


패밀리 최고의 바보를 뽑는 '바보상'은 '덤앤더머' 형제 유재석과 대성이 수상했다. 우정상은 '앙숙커플' 김종국과 이효리가, 힘상은 '달콤살벌 예진아씨' 박예진이 수상했다. 불쌍상은 장년층 윤종신이 받았다.

지난 2008년 6월 17일 첫 방송한 '패떴'은 MBC '무한도전', KBS 2TV '1박2일'과 함께 3대 리얼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첫 방송을 녹화했던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녹화에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참석했던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은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입을 모으며 새롭게 시작할 '패떴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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