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부러운 사람은 재범·택연"

푸켓(태국)=이수현 기자,   |  2010.02.16 10:00


남성그룹 2PM의 닉쿤이 현재 그룹을 탈퇴하고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재범을 부러워해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닉쿤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푸켓의 라디손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 하는 디너파티에 참석, '지금까지 부러워해 본 사람이 있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재범이형이 늘 부러웠다"고 밝혔다.


닉쿤은 "재범이형은 몸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며 재범의 재능을 부러워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닉쿤은 현재 함께 활동하지 못하는 재범이 그립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보고싶죠"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닉쿤은 더불어 '자신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2명을 꼽아보라'는 팬들의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닉쿤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제 피부는 원래 너무 하얗고 잘 타지도 않는다"며 "택연처럼 건강한 피부가 부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태국관광청 홍보대사인 닉쿤은 50여명의 팬들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태국관광청에서 마련한 '닉쿤과 함께 하는 태국여행'을 떠났다. 닉쿤은 이 여행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해변에서 게임, 디너파티, 무에타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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