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최현미 선수 후원금, 희망목표액 '달성'

김겨울 기자  |  2010.02.16 12:12


네티즌들이 지난 1월 23일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탈북 복서 최현미 선수를 위한 기금 모금을 완료했다.

네티즌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15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WBA여자복싱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 후원해요!'라며 모금을 청원했다.


네티즌들은 "국내 유일 세계복싱협회 등록 여자챔피언인 '최현미' 선수를 국민이 후원한다. 스폰서도 없이 1차, 2차 방어전을 치렀다"라며 "아직 꿈 많은 19세 소녀지만, 그 소녀의 인생은 복싱이 전부다. '무한도전' 방송 후 막연히 '최현미 선수를 돕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청원을 올린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지난 15일 종료한 이번 모금에서 네티즌들은 희망 목표액인 1000만 원을 달성, 총 1010만5984원을 모금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금액은 최현미 선수 세계챔피언 3차 방어전 기금 및 훈련비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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