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베를린영화제서 '한국영화의 밤' 개최

김건우 기자  |  2010.02.16 12:10


영화진흥위원회가 제60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14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과 공동으로 독일 베를린 시내의 카페 아인슈타인에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재용 소상민 민성욱 장률, 정유미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은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를 축하하고 국내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안필름마켓을 해외 영화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눈이 오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위는 이번 제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설치해 한국영화를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해외배급사의 한국영화 세일즈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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