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톰 존스, 27년만에 4월 내한공연

길혜성 기자  |  2010.02.17 16:57
톰 존스 <사진제공=아미이엔티> 톰 존스 <사진제공=아미이엔티>


영국 출신의 팝스타 톰 존스(70)가 27년 만에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7일 공연기획사 아미이엔티에 따르면 톰 존스는 오는 4월 2, 3일 이틀 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로써 톰 존스는 지난 1983년 방한 이후, 생애 두 번째로 한국에서 콘서트를 갖게 됐다.


1940년생인 톰 존스는 팝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대스타다. 1965년 정식 데뷔한 뒤 40여년이 넘는 음악 생활 동안 '딜라일라'(Delilah)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 1억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90년 대 말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 '섹시 앤 더 시티' OST에도 참여 '섹시 밤'(Sex Bomb)을 히트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6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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