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사랑한다면 아이있는 '돌싱'도 상관없다"

문완식 기자  |  2010.02.18 10:31
정가은 ⓒ홍봉진 기자 정가은 ⓒ홍봉진 기자


방송인 정가은 사랑한다면 '돌싱'(돌아온 싱글, 이혼남을 의미)도 상관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정가은은 최근 MBC에브리원 '스토커' 녹화에 참석했다.


그는 "자상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연하보다는 동갑이나 연상남이 제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몇 살 위까지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정가은은 "저보다 10살 연상인 43살까지는 괜찮다"며 "아이가 있는 '돌싱'이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실제로 점을 봤는데 결혼을 한 번 했었던 사람이 보인다고 했다"며 "어머니 역시 제가 원한다면 사윗감으로 '돌싱'도 나쁘지 않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 후 이상형에 대한 MC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고 정가은은 "엉덩이가 업이 돼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키스를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꼽았다. 1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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