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장동건, 강제규 감독과 손을 잡는다.
18일 제작사에 따르면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의 화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 웨이 (My Way, 가제)'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키로 확정했다.
영화 '마이 웨이'는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손예진은 극중 '연희' 역에 캐스팅돼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연희'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한국남자와 일본남자 사이에서 그들의 엇갈린 운명에 갈등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마이 웨이'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6년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손예진은 이번 작품으로 장동건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마이 웨이'는 장동건과 손예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초여름에 크랭크인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