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부자의 탄생' 통해 짐승남 합류

김수진 기자  |  2010.02.18 16:29


배우 지현우가 '명품 수컷'을 선언했다.

지현우는 오는 3월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재벌아빠를 추격하는 강석봉 역을 맡아 진정한 수컷의 향기를 내뿜을 예정이다.


18일 제작진에 따르면 지현우는 최근 진행된 이 드라마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연하남의 달콤한 미소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카리스마와 남성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명품 수컷 강석봉의 이미지를 100% 이상 재현했다.

지현우가 연기하는 강석봉은 현재 옥탑방에 거주하며 호텔 하우스맨으로 일하고 있으나 언젠가 자신의 존재도 모르는 재벌아빠와 재회할 날을 꿈꾸며 혼자 독학으로 재벌 후계자 수업에 매진하는 인물이다. 가진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지덕체를 모두 갖췄다.


'부자의 탄생'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지현우가 강석봉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스타일과 연기 패턴 등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거친 짐승남이 대세인 방송가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지식, 매너,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명품 수컷'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