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한효주 "배우인생 최고 기회"

김수진 기자  |  2010.02.19 14:03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한효주가 드라마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효주는 19일 MBC를 통해 "부담이 상당히 크다. 대작이고 동이를 연기하게 돼 내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잘하려고 노력하되 너무 욕심을 부리면 화가 되니 묵묵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캐스팅 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었고 10대부터 50대 나이를 연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하지만 곧 욕심으로 바꿔 섰고 그런 폭 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된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 드라마의 타이트롤을 맡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영광인가? 배우 인생에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는 생각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이'는 조선조 제 21대 영조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아들 영조임금의 극적인 성장 과정을 극화한 작품.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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