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정음이 연인 김용준과의 결별설에 서운한 마음을 털어왔다.
황정음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마음을 넌지시 밝혔다.
황정음은 '연인 김용준과 자주 연락하느냐'는 리포터 진성의 질문에 "당연하죠. 연락해 볼까요"라며 즉석에서 영상통화까지 했다.
황정음은 "너무 속상한 게 헤어졌다는 얘기도 있고 소문이 많더라구요"라며 특유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김용준에게 "우리 헤어졌어?"라고 묻기까지 했다. "어제도 만났다"며 미용실에서 전화를 받은 김용준은 놀란 듯 "아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최다니엘과 러브라인을 그려가고 있는 황정음은 극중 연하남 세호(이기광 분)로부터 사랑을 받는 데 대해 "너무 좋죠. 귀엽잖아요"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친구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동생은 힘들 것 같다. 애교 부리기가 힘들고, 누나로서 책임감이 있을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황정음은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무려 15개의 광고를 거머쥐었다. 황정음은 "얄미워 보이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조심스러워하다가도 아직 못 찍은 CF가 많다며 "건설, 냉장고, 휴대전화. 잘 부탁드려요"라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