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軍 다녀오니 사람많은 곳 안두렵다"

가수 강타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강타가 군대에 다녀온 뒤 사람들이 많은 곳에 다니는 게 두렵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강타는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에서 600명의 팬들과 제대기념 팬미팅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에서 강타는 '군대에 다녀온 뒤 가장 달라진 점이 뭐냐'는 물음에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게 부담스럽지 않게 됐다"고 답했다.

강타는 "사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게 두려웠다"며 "방송이 아닌 제 개인적인 모습을 보고 실망하면 어떻게 하나 많이 걱정을 했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털어놨다.


강타는 이날 "병장이 되고 나니 팬들로부터 소포가 줄어들더라"며 "그 때 팬들이 좀 미웠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타는 22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의 수색대대에서 전역했다. 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열고 각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