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틴보그 "원걸, 亞스파이스걸스"

4월 첫 정규앨범

길혜성 기자  |  2010.02.21 11:02
ⓒ사진출처=원더걸스월드 홈페이지 ⓒ사진출처=원더걸스월드 홈페이지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4월 미국에서 첫 정규앨범을 낸다.

미국의 틴보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원더걸스와의 짧은 인터뷰가 담긴 기사를 동영상과 함께 내보냈다. 틴보그는 최근 원더걸스가 2010 뉴욕 패션 위크에 참석했을 때 인터뷰를 가졌다.


틴보그는 이 기사에서 "원더걸스는 미국에서는 아직까지는 완전히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스파이스 걸스와 동급의 인기를 자랑하는 팀"이라며 "73세의 필리핀 할머니까지도 원더걸스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원더걸스는 이미 멋진 스타트를 끊었다"라며 미국 내 최고 인기 아이돌밴드인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에 함께한 사실 및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소 유 싱크 유 캔 댄스?' 등에 출연했던 일도 언급했다.


틴보그는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계획과 관련, '오는 4월 미국에서의 첫 정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이들의 활약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의 낫소 콜로세움에서 열린 '팝-콘'(POP-CON)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는 원더걸스는 물론 저스틴 비버, 메간 마틴, 데이즈 디퍼런스 등 요즘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솔로 가수 및 밴드 등 총 10팀이 동참했다.


이번 콘서트는 선미가 원더걸스란 이름으로 동료 멤버들인 선예 예은 유빈 소희와 함께한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선미는 대학 진학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끝으로 원더걸스를 떠나기로 했다. 선미가 원더걸스를 떠난 이후에는 새 멤버 혜림이 원더걸스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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