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왼쪽)과 레이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AM의 조권이 그 간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속에서 첫 사랑의 상대로 자주 언급했던 이른바 '오방실'이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 레이나란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결' 속 가상 커플인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20일 방송에서 외국인 파힘과 힘께 즐겁게 쇼핑도 하고 떡볶이도 먹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조권은 파힘의 옷을 골라 주다 매장 안에서 애프터스쿨의 히트곡 '너 때문에'가 나오자 자신도 모르게 "어, 방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가인은 "어, 방실이라니? 이 때 방실이가 왜 나와"라며 정색했다. 그러자 조권은 "그냥 방실이 이집트에 있는데, 이집트에 가고 싶단 얘기 하고 싶어서 그랬다"라며 급하게 수습했다. 그래도 가인의 화가 풀리자 않자, 조권은 코믹 댄스를 추며 가인을 달랬다.
이날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조권과 레이나가 89년생 동갑내기로 고교 동창인 점과 레이나의 본명이 오혜린이란 점 등을 들며, '오방실'은 레이나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폈다.
한편 이날 조권과 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영어 학원에 등록, 좌충우돌 학원기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