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김종민 많이 미흡..하지만 믿는다"

통영(경남)=문완식 기자,   |  2010.02.22 07:16
김종민이 \'1박2일\' 촬영 중 레몬을 먹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KBS> 김종민이 '1박2일' 촬영 중 레몬을 먹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KBS>


기대를 모았던 김종민이 예능프로그램에서 뚜렷한 인상을 주지 못하는 가운데 '1박2일' PD가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김종민을 믿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나영석PD는 지난 19일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잠자리복불복' 촬영을 마친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도 봤겠지만 많이 미흡하다"고 솔직힌 심경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종민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말수나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었다. 특히 김종민은 '복불복게임' 등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지켜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나PD는 "김종민이 긴장을 많이 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제작진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하지만 김종민이 입대하기 2년 전이나 입대 후에나 여전히 똑같은 예능감각을 선보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김종민이 '1박2일'을 통해 예전의 예능감각을 찾아가는 모습 또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민이 충분히 잘 해내리라 본다"며 "그를 믿는다. 시청자분들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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