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해결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정진은 최근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는 '해결사'를 통해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이정진이 영화에 복귀하는 것은 입대 전 촬영했던 2005년 '마파도' 이후 처음이다.
이정진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마파도'로 영화배우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중 입대했으며 2007년 전역 후 '9회말 2아웃' '사랑해,울지마' 등 TV드라마에서 활동해왔다. 때문에 이정진의 스크린 복귀는 차세대 주연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해결사'는 전직 형사가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던 중 연쇄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직접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른 스릴러물이다. 설경구가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이정진은 형사 역을 맡아 설경구와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정진은 '해결사'로 영화에 복귀하지만 '남자의 자격'은 계속 출연할 전망이다. '남자의 자격'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 및 제작진과 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이정진은 '해결사'측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의 자격'으로 예능감을 한창 키운 이정진이 영화 속에서 또 다른 모습을 어떻게 선보일지, '해결사'는 마무리 캐스팅을 완료한 뒤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