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풍년빌라', 케이블 드라마 벽 허물까?

김현록 기자  |  2010.02.22 10:40


신하균 이보영 백윤식이 출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오는 3월 5일부터 tvN에서 방송된다.

공중파 못잖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의 케이블 직행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500억짜리 13평형 빌라를 둘러싼 사연 많은 인생들의 코미디 활극.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신하균은 어리바리한 삼류 배우 역을 맡았고, 이보영은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로 분했다. 백윤식은 업계 최고의 해결사로 카리스마를 과시할 예정이다.

'풍년빌라' 집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함과 동시에 원망하고 있는 주인공 오복규 앞에 어느날 턱하니 3000만원짜리 13평형 빌라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동시에 날아온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그러나 알고 보니 빌라의 시가는 3000만원이 아니라 500억. 그러나 이후 복규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1월에 종료, 100% 사전 제작됐다.

CJ미디어 박지영 드라마 팀장은 "최고의 캐스팅과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지상파와 케이블간의 장벽을 허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적인 요소와 ‘서스펜스 코미디’라는 영화적 장르를 절묘하게 매치시켜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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