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태희는 힘·억지·진상은 최고"

김수진 기자  |  2010.02.22 15:10
이시영 ⓒ유동일 기자 이시영 ⓒ유동일 기자


"태희는 힘, 억지, 진상이 최고에요."

배우 이시영이 자신이 연기하는 드라마 캐릭터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22일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부자의 탄생'을 촬영하며 풀고 있다"고 말했다.

'부자의 탄생'은 재벌아버지를 찾아 나선 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이시영은 극중 대한민국 1% 재벌가의 상속녀를 연기한다. 온갖 명품으로 치장, 돈으로 살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시영은 "극중 내가 연기하는 부태희는 성숙한 인물은 아니다"면서 "추운석(남궁민 분)씨 때문에 본의 아니게 민폐가 되는 인물이다"면서 "어제 촬영 분에서도 이신미 머리채를 3번이나 잡았다. 원하는 일이 안될 경우에는 울고 난리치는 최고의 인물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태희는 힘과 억지, 진상은 단연 최고다"고 덧붙였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부자의 탄생'은 3월 1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