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애니멀타운', 스위스블랙무비영화제 관객상

김관명 기자  |  2010.02.23 07:03


전규환 감독의 장편 '애니멀 타운'(제작 트리필름. 사진)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블랙무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23일 '애니멀 타운' 프로듀서 최미애씨에 따르면 '애니멀 타운'은 21일(현지시간) 폐막한 제22회 블랙무비영화제(Black Movie Geneva)에서 영화제 유일한 상인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에서 지난 2005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관객상을 받았다.


앞서 '애니멀 타운'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16회 브줄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과 NETPAC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제57회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스페인)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올라 극찬을 받았다.

오성태 이준혁 주연의 '애니멀 타운'은 전규환 감독의 타운시리즈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타운' 중 두번째 작품이다.


최미애씨는 "현재 전규환 감독의 타운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댄스 타운'의 후반 작업 중에 있다" 며 "올 상반기 '모차르트 타운 2008', '애니멀 타운 2009', '댄스 타운 2010'을 전규환 감독의 이름을 걸고 국내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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