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가수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씨야 조권 가인 씨엔블루 2AM 등이 한국판 빌보드차트를 표방한 가온차트에서 1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온차트 발간 기념행사'에서 각 분야 1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이날 노래 '지'로 2009년 온라인과 모바일 부문을 합한 디지털 부문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3집 '쏘리 쏘리'는 같은 해 오프라인 앨범 부문 집계 결과 각각 정상에 올랐다.
씨야는 '원더우먼'으로 1월 3주차 벨소리 부문, 2AM은 '죽어도 못 보내'로 1월4주차 벨소리 부문, 씨엔블루는 '외톨이야'로 1월4주차 다운로드 스트리밍 부문, 포미닛의 현아는 1월 3주차 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조권과 가인은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로 1월의 아티스트상과 디지털, 스트리밍 등 전 부문 1위, 1월 3주차 통화연결음 1등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참석한 소녀시대의 태연은 "노래하는 가수로 공인차트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더 밝고 행복한 음악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야 역시 "이렇게 뜻 깊은 자리 초대해 주셔서, 또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판 빌보드 차트를 표방하고 이날 발간 기념행사를 가진 가온차트는 음원 판매량 집계에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국내 6대 온라인 서비스 업체와 음반 판매량 집계를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 SM엠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소니뮤직 워너뮤직 유니버설뮤직 비타민 포니캐년 등 대표적인 음반유통사들이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