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순간시청률에서 '추노' 눌렀다

문완식 기자  |  2010.02.23 11:29
모태범 선수 <사진=SBS> 모태범 선수 <사진=SBS>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경기가 인기드라마 KBS 2TV '추노'의 순간 최고시청률을 눌렀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주(2월 15일~2월 21일) 주간 최고 1분 시청률 톱 5를 집계한 결과,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 21일 오후 8시 58분이 48.1%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장면은 어영(오지은 분)이 부영(장다윤 분)이 임신했다는 말에 부영의 방문을 열려고 하자 부영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지금부터 태교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이어 강호동이 백지영과 '내 귀에 돼지'를 부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21일 오후 7시 41분이 44.9%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 21일 오후 9시 42분으로 39.2%를 나타냈다. 청자(김청 분)가 금자(권은자 분)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는 장면이다.


4위에는 스포츠중계로는 유일하게 '모터 범' 모태범 선수의 2010 밴쿠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선이 방송된 21일 오전 10시 37분으로 37.9%를 기록했다.

이 장면은 모태범 선수 경기 직후로, 모 선수가 1위에 오른 상황에서 결선 15조 경기가 진행되는 부분이다.

5위는 KBS 2TV 수목극 '추노'로, 대길(장혁 분)이 최장군(한정수 분)에게 추노질이 지겹다며 그만 접자고 한 17일 오후 11시 1분이 36.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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