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병헌 이효리 등 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김현록 기자  |  2010.02.23 16:49
손예진 이효리 이병헌 이순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명근 기자 손예진 이효리 이병헌 이순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명근 기자


배우 이순재와 이병헌, 손예진, 이효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순재와 이병헌, 손예진 이효리 등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란) 주최로 열린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순재가 문화예술인 대상을, 이병헌이 드라마 배우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예진는 영화배우 대상을, 이효리는 대중음악가수 대상을, 이경규는 방송연예 대상을 받았다.

드라마 작가 대상은 최완규 작가가, 문화예술 월드스타 대상은 안재욱이 뽑혔다. 영화감독은 '해운대'로 천만감독 대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드라마 연출대상은 '꽃보다 남자' 전기상PD가 각각 선정됐다. 대중음악 프로듀서 대상은 박진영이, 뮤지컬배우대상은 옥주현이 각각 받았다.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언론인 대상을 받았다.

방송인 김병찬과 탤런트 김사랑이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은 서울예술종합학교 졸업·입학식에 이어 치러졌다. 티아라와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이 축하공연을 벌였다.

12개 부문에 걸친 이날 대상 수상자는 문화예술 관련 교수 327명의 의견을 종합하여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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