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지붕킥'서 여성으로 오인 "뭐니~?"

문완식 기자  |  2010.02.23 20:36
<사진=화면캡처> <사진=화면캡처>


4인조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MBC 시트콤 '지붕뜷고 하이킥'으로 짧으면서도 강한 첫 연기신고를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동네에 나타난 의문의 치한에 여성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세경이 걱정된 준혁(윤시윤 분)은 "밤길에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고, 세경은 "괜찮다"고 답한다.

여성들의 피해는 커지지만 치한은 잡히지 않는다. 치한은 골목에 몰래 숨어있다 혼자 가는 여성을 집중 공략한다.


어두운 밤길 숨어있던 치한은 하얀 옷에 긴 머리를 한 '목표물'을 발견, 몰래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이 때 "뭐니?"하고 뒤돌아보는 '목표물'은 다름 아닌 김태원이었다.

긴 머리의 주인공이 남자임을 알고 당황한 치한은 도망가고, 이를 본 김태원은 "쟤 뭐니?"하고 의아해 한다.


비록 5초 정도에 불과한 등장이었지만 김태원의 이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짧으면서도 강했다", "막판 대 반전이었다"고 '예능 늦둥이'의 첫 연기 신고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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