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걸그룹, 짐승돌 총출동 '슈퍼콘서트'

[MTN 트리플 팍팍]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2010.02.24 20:56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이지영입니다. 오늘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전 국민들 가슴을 뭉클하게 했죠? 지난 주, 이렇게 전 국민까진 아니더라도 1만 명의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던 스타들이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커다란 슬로건 앞에 하나 둘 씩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곳은 지난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T스토어 슈퍼콘서트 현장입니다.




최근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 자리! 공연 시작 전부터 1만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우며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됐지만 음악이 흐름과 동시에 환호성으로 바뀌는데요. 오프닝 무대로 시작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그룹은 바로 아이돌 그룹 '엠블랙'! 어수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한 번에 날려버리며 콘서트 열기를 처음부터 뜨겁게 달궜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붓듯 멤버 이준 군! 초콜릿 명품 복근! 화끈하게 공개해주네요.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공연장 안. 파워풀한 엠블랙의 무대에 이어 감미로운 발라드 귀공자 그룹 2AM이 무대를 빛냈는데요. 그 이후에도 섹시걸그룹 브아걸의 무대와 누나들의 로망인 이승기 씨까지 상상을 초월한 메가톤급 출연자들이 줄줄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재치 있는 스타들의 입담에 많은 팬들, 환호하랴 대답하랴 바쁘기만 합니다.

팬들의 약속에 감동한 듯 가요계 선배인 GOD의 노래로 특별 무대를 선보이는 2AM 이에 질세라 2AM 조권 군의 가상 아내인 브아걸의 가인 양도 무대에서 부채춤을 선보이며 멤버들과 함께 멋진 노래실력을 보여줬는데요. 특히나 브아걸은 2집 음반활동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태여서 팬들에게 그녀들의 무대는 더욱 특별했었죠. 한 통신업체의 회원가입 50만 명을 기념하며 무료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기존 비슷한 컨셉의 공연과는 달리 MC 없이 오로지 음악과 쇼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대여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는데요.


이 뜨거웠던 열기! 못 믿겠다면, 평소 보기 힘든 이분의 댄스 실력으로 확인해 보실까요? 카라의 섹시 엉덩이 춤은 저리가라! 덩실덩실 엉덩이 춤을 최초 공개하는 이승기 씨! TV화면에서 볼 수 없던 그의 색다른 매력에 관객들 모두 그의 댄스에 맞춰 S라인 눈길을 만들기 바빴는데요. 결국 팬들의 압도적인 환호성에 마이크를 교체하는 해프닝까지! 이승기 씨의 엉덩이 효과, 대단하죠? 네, 승기 씨도 곧 가게 될 남극에서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거긴 유독 추우니까요. 이어 무대를 채운 그룹은 빛나는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들과 오빠를 외치며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시대였습니다.

무대에 오라 다른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3곡 이상을 소화하며 팬들에게 노래 가사 그대로 판타스틱을 선사하는 샤이니 멤버들! 정말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무대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한 사람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녀시대의 효연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효연 양의 댄스를 맛보기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소녀시대! 2010년 소원이 이뤄진다는 뜻으로 소원을 말해봐 무대부터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소몰이 춤까지! 그녀들의 트레이드마크인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요.

무대인사에서는 멤버들의 근황을 이야기하기도 했죠? 준비된 멘트가 아니라 주거니 받거니 팬들과 이야기 나누며 여섯 그룹의 화려한 무대로 꽉 채워졌던 T스토어 슈퍼콘서트! 새해를 맞아, 그리고 입학과 졸업을 앞둔 젊은 팬들에게 즐거운 새해선물, 입학선물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번 공연과 같이 앞으로도 스타와 팬 모두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계속 이뤄질 수 있길 바랍니다.

네, 여섯 아이돌 스타들이 각축장을 벌였던 이번 T스토어 슈퍼콘서트! 브아걸의 부채춤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소몰이 춤, 그리고 이승기 씨의 엉덩이 춤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받아 본 기분인데요. '누가 더 멋있었다' 할 것 없이 여섯 그룹 모두 완벽했던 것 같네요. 스타뉴스 플러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내일도 이 시간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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