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이용-'스켈레톤' 조인호 밴쿠버 SBS 올림픽방송센터 방문

김수진 기자  |  2010.02.25 06:49
조인호-이용선수 김흥국 (왼쪽부터) ⓒSBS 조인호-이용선수 김흥국 (왼쪽부터) ⓒSBS


2010 밴쿠버올림픽 국가대표 루지의 이용선수와 스켈레톤의 조인호 선수가 밴쿠버 소재 SBS 올림픽방송센터를 찾아 라디오 방송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24일(캐나다 현지 시간 기준) 가수 김흥국이 현지에서 진행하는 '브라보라디오'에 참여해 루지와 스켈레톤이라는 생소한 종목의 선수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밝히며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두 선수는 다음 올림픽을 대비해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봅슬레이에 출전하는 강광배 선수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도 아끼지 않았다.

이용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소외되어 있던 종목을 생중계해준 SBS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 조인호 선수가 참가한 SBS '브라보라디오'는 25일 목요일 오전 11시 SBS 러브FM(103.5MHz)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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