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 박진희와 '연하남' 김범이 몰래 키스했다.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중인 두 사람은 지난 24일 방송분을 통해 극중 장면을 연기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극중 나반석(최철호)과 정다정(엄지원)의 결혼식이 마침내 이뤄지는 순간, 연상 연하 커플 하민재(김범)와 이신영(박진희)은 둘만의 사랑을 속삭였다.
정다정과 나반석의 결혼식이 끝나고 텅 빈 예식장. 신영은 부케를 받았지만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고, 민재는 다정과 반석을 위해 축가를 부르지만 사실 그것은 신영을 위한 노래였다.
민재는 신영에게 6개월 안에 결혼하자면서 청혼을 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라면서 깊은 애정을 담은 키스를 나눈다.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 장면에서 종종 스킨십이 있긴 했지만 본격적인 러브 라인이 형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