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와 남궁민이 10억대 럭셔리 질주를 펼쳤다.
두 사람은 3월1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대당 6000만원을 호가하는 초특급 오토바이를 탄 채 불꽃 레이싱을 선보인다.
지현우와 남궁민이 사용한 오토바이는 유명브랜드 D사의 제품으로 한 대당 최소가만 6000만원에 달한다. '부자의 탄생' 촬영을 위해 총 15대가 등장한 만큼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소품비가 사용된 셈이다.
최근 진행된 두 사람의 불꽃 레이스는 극중 '재계의 프린스' 추운석(남궁민)이 최석봉(지현우)에게 자신이 취미 생활로 모아왔던 고가의 '오토바이 컬렉션’을 보여주며, "달려보자"고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지현우는 제작진을 통해 "이따금 귀여운 스쿠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곤 하지만, 이런 고가의 오토바이는 처음이다.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 또한 "남자라면 누구나 멋진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그 꿈을 이뤘다. 오랜만에 스피드를 느끼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자의 탄생'은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전달할 예정.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