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벤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의 순간 시청률이 42%까지 치솟았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펼친 24일 오후 1시부터 1시6분까지 SBS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40.8%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5.4%에 이르렀다.
최고 시청률을 보인 시간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된 오후 1시6분으로 시청률이 42.5%, 점유율이 77.8%까지 올랐다.
김연아 선수에 앞서 경기를 펼친 2위 아사다 마오(일본) 선수의 경기가 펼쳐진 낮 12시54분부터 12시59분까지는 평균 시청률 37.1%, 점유율 71.3%를 기록했다.
곽민정 선수의 경기가 펼쳐진 오전 10시37분부터 10시43분까지는 평균 시청률 29.1%, 점유율 61.7%로 집계됐다. 곽민정 선수는 16위로 여자 프리 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이날 SBS '스포츠밴쿠버 2010'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 프로그램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4.7%, 점유율은 53.2%로 나타났다. 해당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전,중,후 CM이 모두 포함된 프로그램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