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팬, 재범 영구탈퇴에 '패닉'

김수진 기자  |  2010.02.25 21:49


2PM을 탈퇴한 재범이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돌연 2PM 영구탈퇴 및 소속사 계약해지를 강행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5일 오후 재범의 영구 탈퇴 소속이 JYP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복귀를 바라던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재범이 지난 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후에도 팬들은 꾸준하게 그의 복귀를 희망하며 집회를 비롯한 복귀희망 노래 등을 통해 그의 복귀를 기원했던 터라 팬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이 같은 JYP공지사항을 통해 알려진 직후, 2PM팬들은 이에 반발하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JYP사옥으로 속속 집결중이다.

JYP는 25일 오후 "박재범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범군 본인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문제의 내용은 작년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서 "이에 본사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그와의 연예인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게재, 지난해 9월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3일 뒤인 8일 2PM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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