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있는 배우 유오성이 여장을 감행했다.
유오성은 새 영화 '반가운 살인자'에서 엉뚱한 여장에 도전했다.
26일 '반가운 살인자' 측에 따르면 에비오는 날 여성을 노리는 살인범을 잡으려고 뛰어든 형사같은 백수로 분한 유오성은 여장을 한 채 범인이 다가오길 노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유오성은 촬영 당시 보라색 코트에 물방울무늬 우산, 하이힐에 긴 생머리, 복숭아빛 립글로스까지 챙겨 아리따운 여성의 분위기를 냈다. 괴한을 물리치고 "안심하세요"라고 말하던 형사 역의 김동욱은 여장한 유오성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형사보다 먼저 살인자를 만나 현상금을 타내고 말겠다는 백수 역할을 맡은 유오성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는 4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