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金..시청률은 아사다 마오가 더 높아

김현록 기자  |  2010.02.26 14:29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금빛 경기가 40%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재미있게도 경기 시청률은 뒤이은 일본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더 높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이날 '2010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 프로그램'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펼쳐진 오후 1시22분부터 29분까지는 시청률 36.4%, 점유율 62.0%를 기록했다.

그러나 1시30분부터 37분까지 이어진 아사다 마오 선수의 경기는 시청률 38.2%, 점유율 63.2%로 김연아 보다 높았다. 최고 시청시간은 1시36분으로 시청률 41.9%, 점유율 69.1%를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금메달이 확정되기 전, 이어진 아사다 마오 선수의 경기에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탓으로 보인다.

이날 '2010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서울 기준)은 25.4%, 점유율은 52.0%로 나타났다.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150.06점(기술점수78.30 프로그램 구성점수 71.76)을 얻어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0점을 얻으며 신기록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대표 아사다 마오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획득, 총점 205.50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에게 돌아갔다. 함께 출전한 한국 대표 곽민정은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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