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깜찍 시건방춤', 연예계 진출할까

오수현 기자  |  2010.02.27 14:52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쇼트트랙팀의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시건방춤'을 선보여 화제다.

27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이정수, 이호석, 성시백, 김성일과 함께 계주 경기를 뛴 곽윤기는 시상대에 올라 혼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따라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손가락으로는 2위 또는 승리를 의미하듯 브이(V)자를 그리기도 했다.

곽윤기의 깜짝 세러모니에 경기장 내 한국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고, 외국인 관중들도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에서도 곽윤기의 세러모니가 화제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곽윤기', '곽윤기 시건방춤'이 주요 검색어로 올라오고 있으며, 시건방춤을 캡처한 사진과 동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귀여워 죽겠다", "깜찍하다", "올림픽이 끝나면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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