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한 SBS 밴쿠버 2010 피겨 갈라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8일 오전 SBS를 통해 방송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의 실시간 시청률(서울 기준)은 19.1%, 점유율 36.4%로 집계됐다.(이하 동일 기준)
김연아 선수가 등장해 연기를 선보인 오전 11시31분부터 35분까지의 시청률은 22.0%,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시간은 오전 10시32분에 시청률 26.5%, 점유율 47.9%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김연아 특유의 우아한 경기를 펼쳤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기존 테마 '돈 스탑 더 뮤직' 대신 '타이스의 명상곡'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경기 합산 결과 228.56점을 받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