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 해설위원, 5일 '좋은아침' 출연불발

김지연 기자  |  2010.03.02 11:39
오는 5일 SBS 토크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SBS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자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출연이 끝내 불발됐다.


당초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날 오전 밴쿠버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지는 '좋은 아침'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날 '좋은 아침'은 올림픽에서 활약한 SBS 아나운서 캐스터들과 제갈성렬 등 해설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갖가지 올림픽 에피소드를 들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샤우팅 해설로 지지와 비난을, 또 부적절한 종교적 발언으로 지난달 25일 끝내 해설자 자리에서 사퇴한 만큼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출연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다.


2일 '좋은 아침' 관계자는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올림픽 중계 도중) 하차했는데, 하차한 사람을 다시 거론하는 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 아침'은 3일부터 5일까지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진다. 3일에는 김연아 선수 특집, 4일에는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이정수 선수와 어머니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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