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일본 드라마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현재 동방신기의 한일 양국 팬들은 일본의 한 사이트에 오른 일본 TV들의 올 봄 방영 예정 드라마들의 관련 소식을 인용, 후지TV의 '素直になれなくて'(솔직하지 못해서)에 영웅재중이 캐스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은 키타가와 에리코는 지난해 영웅재중의 국내 스크린 데뷔작인 '천국의 배달부'를 쓴 인물이다. 후지TV 홈페이지의 '솔직하지 못해서' 소개 코너에도, 사진이 들어간 비중 있는 5명의 배역 중 단 한 역할만 여전히 비어 있다. 여기에 영웅재중이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어, 그의 '솔직하지 못해서' 출연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영웅재중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할 경우, 일본 드라마에 정식 데뷔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후지TV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웅재중의 캐스팅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솔직하지 못해서'는 일본의 유명 배우 우에노 주리, 에이타, 세키 메구미, 타마야마 테츠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