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했던' 에이트, 섹시파워 그룹으로 변신?

길혜성 기자  |  2010.03.02 16:04
주희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희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3인조 혼성 그룹 에이트가 대변신을 예고했다.

에이트는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클래지콰이의 호란의 사회로 진행된 싸이월드 디지털뮤직어워드 2009'(이하 디지털뮤직어워드)에서 10팀의 본상 수상자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에이트는 지난해 애절한 발라드 '심장이 없어'로 온라인을 강타했다.


이날 에이트는 본상 수상 기념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무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발라드 그룹이라고는 믿기 힘든 파워풀한 무대를 벌인 것이다. 특히, 볼륨감 있는 몸매가 잘 드러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홍일점 주희는 안무팀과 함께 섹시한 댄스를 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난 직후 MC 호란은 "기존의 에이트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무대였다"고 평했고, 리더 이현은 "곧 발표되는 신곡에서 전혀 새로운 에이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트가 파격 변신을 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에이트의 변신이 디지털뮤직어워드 2009에서처럼 강렬한 섹시에 초점을 맞출지에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트는 이달 중으로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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