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김태희,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는 '아이리스' 시즌2의 윤곽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여주인공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이리스' 시즌 2의 제목은 '아테나:전쟁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를 의미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주인공은 이 드라마의 핵심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3일 "여주인공은 아직 미정이다. 정우성 차승원 등 남자배우들이 키가 크고 스타성이 강한 배우이기 때문에 '태왕사신기'의 이지아처럼 신인도 고려 중이다"면서 "다양한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자 주인공은 정우성과 차승원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우성은 극중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를 맡았고, 차승원은 정우성과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 손혁을 연기한다.
'아테나'는 올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싱가폴,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한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