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제중원' 촬영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배우 박용우가 골절상은 아니지만 심한 근육통으로 인해 장기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우는 지난달 27일 경북 문경 촬영지에서 달리는 장면을 찍다 한쪽 허벅지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며 부상을 입었다.
3일 박용우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다행히 골절상이나 인대가 끊어진 것은 아니지만 심한 근육통이 있다"며 "당시 촬영을 마무리한 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용우씨의 촬영 장면들이 대부분 뛰고 누군가를 업고 혹은 맞는 것"이라며 "때문에 허벅지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 시간적 여유는 없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박용우는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 촬영에는 어김없이 참석하고 있다. '제중원'의 주인공인데다 거의 모든 신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만약 박용우가 하루만 촬영을 빠져도 방송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이 관계자는 "계속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며 염려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제중원'은 2대 원장 헤론(리키 김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