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탤런트 손현주가 장혁 이병헌 배용준 같은 조각미남 배우만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진행된 '이웃집 웬수'(연출 조남국 극본 최현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첫 공개된 '이웃집 웬수' 예고 영상에서 손현주는 김성령과 찍은 베드신을 깜짝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손현주는 "장혁 배용준 이병헌씨처럼 몸짱도 있지만 저 같은 몸을 갖고 있는 배우도 있다"며 "대한민국 배우들이 다 조각미남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속살이 너무 하얗다보니 소품을 활용하기도 했다. 로션을 발랐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며 "그래도 제 몸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또 "그 친구들보다 약하다 뿐이지 나도 괜찮다. 솔직히 나 같은 배우도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거듭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웃집 웬수'는 SBS 주말극 '유리의 성'의 조남국PD와 최현경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한 부부가 이혼 후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중년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극중 손현주는 이혼한 뒤 전처 지영(유호정 분)과 옆집에 살게 되는 김성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