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하하 공동MC 프로는 버라이어티"

김지연 기자  |  2010.03.04 09:03


연예계 소문난 '절친' MC몽과 하하가 공동MC로 낙점된 SBS 새 프로그램이 버라이어티가 될 전망이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 이지원 PD는 "오는 4월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기획이 끝나지 않았지만 당초 알려진 것처럼 토크쇼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PD에 따르면 MC몽과 하하가 만난 이 프로그램은 토크쇼가 아닌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강호동과 유재석으로 양분되던 예능계에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지원 PD는 "두 사람이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새로운 MC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젊은 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0일 하하의 소집해제 후 이 프로그램 준비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PD는 "아직 프로그램 명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이름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워낙 호흡이 좋은 두 사람이 만난만큼 이전에 선보였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버라이어티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SBS 예능국 김태성 국장은 "MC몽과 하하가 만난 프로그램을 봄 개편에 맞춰 파일럿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편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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