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12일만에 50만장..日오리콘 월간 1위

길혜성 기자  |  2010.03.05 08:57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도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임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5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2월 17일 발표한 베스트 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은 28일까지 총 45만 9796장의 판매고를 기록, 2월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동방신기의 이번 기록은 2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새 앨범 발매 불과 12일째 만에 5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는 점이다. 일본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의 발달과 함께 팬들의 음악 소비 패턴도 변해, 오프라인 음반 시장이 이전에 비해 활발하지 못하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동방신기가 새 앨범을 공개한 지 열흘 남짓 만에 50만에 이르는 음반 판매를 기록한 것은 쾌거이자 일본 내에서 동방신기의 위상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동방신기는 오리콘 싱글과 앨범 차트에 걸쳐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동방신기는 지난 1월 오리콘 월간 싱글 차트에서 새 싱글 '브레이크 아웃!'으로 오리콘 싱글 일간, 주간, 월간 차트 1위를 모두 달성했다. 특히 1월 27일 발매된 이 싱글은 나흘 만에 무려 25만 5917장이 팔리며 손쉽게 오리콘 월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의 일본에서의 음반 판매 호조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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