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임성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서는 배우 윤상현이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며 예능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현은 "'패떴2'에 나오기 전에 유재석씨 나오는 프로그램 보며 따라하고 그랬다"며 "'해피투게더' 보면서 연습하고는 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는 대본을 보고 준비하고 찍는데 예능은 그런 게 없이 상황에서 알아서 하는 거라 힘들었다"며 "한 10개를 준비하면 하나도 써 먹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섣불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려하기보다는 준비를 하면서 조금씩 재밌게 보여드리겠다"며 "촬영 3주차까지 기다려주시면 좋음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끈 윤상현은 지난 2월 21일 첫 방송한 '패떴2'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윤상현은 그러나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