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세기의 결혼 오늘(6일) 입연다

전형화 기자  |  2010.03.06 07:00


톱스타 장동건이 연인 고소영과의 결혼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연다.

장동건은 6일 오후 4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팬미팅에서 고소영과의 결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토로할 계획이다. 이번 팬미팅은 이미 장동건이 결혼 계획을 밝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팬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장동건은 2부에서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장동건은 5월2일로 결혼을 확정했지만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역시 장동건이 팬들에게 직접 알리기를 바라고 있다며 답을 피해왔다.

장동건은 결혼 발표와 관련해 팬들에 전할 멘트 하나하나까지 고민하면서 사전에 작성했다. 이 글에는 아내가 될 고소영에 대한 사랑,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이 끝나기 10분 전에 공표하겠다고 밝힌 보도자료에는 장동건이 고민해서 발표할 글이 그대로 담겨있을 예정이다.

장동건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인 만큼 그의 결혼 발표에 아시아 각국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오는 5월 2일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장동건이 팬미팅에서 밝히는 내용 역시 곧장 각국의 연예매체를 통해 타전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를 통해 만나 돈독한 사이로 지내오다 2007년부터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72년생으로 이미 혼기를 넘긴 데다 진지한 성격 탓에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해왔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여행을 떠난 것도 예비 허니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장동건이 지난해 여름 30억원 상당의 빌라를 구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신혼집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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